개인작업/세미나-후기

[소니 알파 랜선 세미나] 오늘 밤부터 연꽃의 꽃말은...!!

디아나 2021. 7. 17. 01:23

소니 알파 랜선 세미나

오늘 밤 부터 '연꽃'의 꽃말은

a1xsel100400gm 이 조합으로 찍어줘요...

 

관곡지에서 연꽃 촬영하기

비오는날 연꽃 촬영 팁


안녕하세요.

색채 사진가 디아나 입니다.

소니는 코로나19이후에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유튜브를 통해서 진행하게 되는데,

김현수 작가님의 연꽃 활짝 이미지가 매력적이라...ㅎㅎㅎ

작년에 연꽃, 수련을 촬영한 경험도 있어서... 세미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R7sG13_qk8 

이번 세미나는 연꽃 현수님과 신재국 작가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hyunsu_kim_/

https://www.instagram.com/jaekukshin/

다른 작가님들과 달리 아저씨 2분이 계셔서 그런지, 시작이 조금 묵직하게 시작했네요~ㅋㅋㅋ

연꽃 촬영 노하우

연꽃은 아름답지만, 너무 멀리 있어서, 담기 매우 어려운 꽃이기 때문에,

망원이 필수 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종합적으로 연꽃을 찍을때, 장비, 노하우, 등등 모든것을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조선 세조때의 연못으로 시흥시에 있습니다.

관곡지의 옆에 연꽃 테마 파크에서 연꽃을 촬영 하였지만...

세미원, 궁남지, 대전 유림 공원, 왕송호수 이렇게 연꽃으로 테마촌을 만들어 놓은곳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몇년 전에 세미원 갔다왔고... 작년에는 왕송호수에서 연꽃, 수련을 담았지요~~^^

연꽃 테마 파크에는 가까이 꽃을 볼수 있는 곳들도 있어서,

장망원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찍을수 있다고 하시네요~

연꽃입니다.

개화시기는 7~8월... 요즘은 날씨가 따뜻해서, 조금 더 일찍 피었다고들 하더라구요~!!

능소화도 마찬가지로,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그런지, 다들 일찍 꽃 피우고 있네요~ ㅠ.ㅠ

특히, 연꽃잎은 발수 코팅(?!)이 되어있다는... 아재개그~!!

백련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연꽃중에 하나고, 꽃이 끝에 분홍색으로 살짝 물들어진 꽃입니다.

전체적으로 흰색 연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백련의 경우 흑백으로도 찍는다고 하시네요~~^^ 도전~!!!

진한 분홍색의 연꽃 입니다.

신재국 작가님 말씀 처럼 그냥 이쁘네요~^^

두번째 사진에 ISO가 4000인데... 400의 오타가 아닐까 싶네요~~^^

이 연꽃은 처음봅니다.

낮는 오므려져 있다가 저녁부터 확~ 핀다고 하시네요~~^^

크기도 제일 크다고 하시는데... 전 왜? 못봤을까요??

빅토리아 연잎의 경우는 사람이 올라가도 될정도라고 하는데... 진짜 올라가 보고 싶네요~

가시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련~!!

최근 SBS 펜트하우스의 여자 주인공 중에 한사람이 바로 심수련~!!

수련은 새벽에서 오전에만 피는 꽃이죠~!!

작가님 말씀 처럼 오후에 오신 분들은 아직 수련이 안피었다고 하시죠~ㅋㅋㅋ

어리련...

노란색 꽃으로 꽃이 5장으로 솜털이 달려 있는 꽃으로 유명하죠~!!

연꽃 테마 파크처럼 다양한 연꽃이 존재하네요~^^

김현수 작가님이 처음 찍으로 가셨을때, 70200을 들고 가셨답니다.

저도 70200이 최대 망원 렌즈인지... ㅠ.ㅠ

정말 70-200mm 렌즈는 안되나요??

신재국 작가님은 100400으로 찍다가, 모자란다고 해서 200600으로 갔는데...

그래도 모자라서, 2배 컨버터까지 연결하셨답니다. 1200mm라니... ㅎㄷㄷㄷㄷㄷ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네요~!!

그래서 결론은... 왜? 안알려주시나요?? ㅠ.ㅠ

100mm와 400mm입니다.

400이면 충분 하군요~!!

이게 600mm

이건 1200mm 진짜 1200mm는 가야겠네요~ㅋㅋㅋ

저도 2배 컨버터가 있는데, 

그동안에 해상력이 떨어져서 장롱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데...

신재국 작가님이 선명도가 좋은 범위때의 조리개가 있다고 하시네요~

저도 2배 컨버터 달고, 140-400으로 한번 촬영해봐야겠습니다.

MTF 차트를 보면, 200600G가 100400GM과 많이 비슷하지만, 오히려 더 좋아보이는군요~!!

일부 G렌즈가 말이 G렌즈지... GM 빰칠정도 수준이라...

20mm, 90mm, 200600~!!

연밭에 가까운데, 먼데 연꽃이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초점이 맞아야 하니...

모터가 중요할수 밖에 없겠네요~~^^


크리에이티브 룩~!!

다들 줄여서 크룩이라고 얘기하는데...

그동안 세미나에서 용어 문제로 인해서 풀 네임을 얘기하시던데...

이제야 좀 뭔가 소화되는 듯한 느낌이네요~ㅋㅋㅋ

참고로... 저는 3세대와 4세대를 쓰고 있어서, 마이 스타일로 쓰고 있는데...

진짜 크룩 쓰고 싶습니다.

5세대 부터 진짜 맘에 드는 색감으로 바뀌었습니다.

C사 쓰던 분들도 바꾸고 싶다고 하는 크룩입니다.

마이스타일의 진화 형이 아닌 완전 새로운 색감입니다.

그래서... 저도 가고 싶어요~~ A9M3가 나올때... ㅠ.ㅠ

정말 소니에서도 이 갈고 나온 색감입니다.

요즘 워낙 색감들이 워낙 일본 느낌 난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딱~ 그 느낌입니다. 특히 틸&오렌지~!!!

완전 부러운 색감~!!

이걸 보정으로 하려니 너무 힘들어요~!!

특히 JPG로 바로 납품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진짜~!! 마이스타일은 답이 없지요... ㅠ.ㅠ

확실히 색감이 많이 부들부들 해졌고, 아날로그틱 해졌습니다.

왼쪽은 표준, 오른쪽은 필름인데... 저는 확실히 VV2가 좋네요~~^^

많이 다릅니다. ㅠ.ㅠ

별 차이 안난다고 하시는데...

많이 차이나요~!!

뉴트럴을 많이 사용하는데... 확실히 NT가 더 이뻐보이네요~ ㅠ.ㅠ

마이스타일은 콘스라스트 채도, 선명도만 조절이 가능한데...

크룩은 하이라이트, 그림자, 페이드, 선명도 범위, 선명도를 조절 할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확실히 왼쪽 상단 VV가 제일 잘 어울리는군요~!!

이 사진에서는 VV2가 훨씬 좋아보이는군요~

마이스타일은 진짜... 제일 안좋네요~ ㅠ.ㅠ


3, 4세대 쓰는 입장에서 6세대인 A1을 본다는것도 참... 곤욕이네요~ ㅠ.ㅠ

부럽다~!!

초점을 확대 하고, 무제한을 해놓으면...

초점이 확대된 상태에서 계속 있을수 있어서, 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AF로 잡으면, 앞쪽 연꽃잎을 주로 잡기 때문에, 꽃술쪽에 수동으로 맞춰서 찍는게 팁입니다.

제발 펌웨어로 크룩만 좀 넣어주세요~~ ㅠ.ㅠ

오늘의 개그 캐릭터는 현수 작가님~!!

꽃 현수에서 이번에는 농촌 이장님으로 변신~!!

고랑 위쪽에 있다고 해도 연꽃대가 엄청 높게 올라와서 고랑에 서있는 사람보다도 높은 경우가 많이 있죠~!!

그리고, 꽃은 항상 위쪽에서 찍어줘야 이쁘니까~!! 삼각대 필수~!!

특히, 기본 길이가 높은 삼각대가 유리하겠네요~~^^ 

오늘의 아이템~!!

진짜 이거 유용하게 생겼더라구요~!!

연꽃이 피는 시기에는 비도 참 많이 오는데... 삼각대 우산 걸이입니다.

요고요고~!! 불티나게 팔리겠는데요~!!

그리고... 이건 저도 추천하는 삼각대 형태 인데...

필요에 따라서 분리를 해서 모노포드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추천합니다. 저도 그렇게 사용했구요~!!

정말 세워놓고, 뭔가를 해야 하거나 할때는 삼각대, 트라이 포드가 좋겠지만...

기동성이 필요한 경우에는 모노포드가 제일 유리하거든요~!!

특히, 모터쇼나 행사 촬영같은거 할때~!!

그리고... 망원이다보니, 조금만 움직여도 훅훅~ 움직이기 때문에, 삼각대와 더불어 리모콘 필수~!!

확실히 흰색 꽃이 있다보니, 사용자 정의 set으로 화벨을 맞출수가 있겠네요~!!

그런데, a1에는 화벨 센서가 있어서, 오토로 놔도 잘 맞는다는 사실~!! ㅠ.ㅠ 또 부럽네...

아까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초점은 확실히 꽃의 중앙에 수동으로 가져가는게 제일 좋고~!!

노출은 하이라이트~!! 밝은 부분을 우선으로 측광해서 조절해주다보니... 어둡게 나올수도 있다는...

그래서, 노출 보정 다이얼로 돌려서 밝기를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맞춰서 촬영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려면 제브라 패턴에 내가 원하는 밝기를 설정해서, 표시가 되면, 딱~ 셔터를 누르는거죠~!!

100+로 설정해서... 화이트홀이 생기지 않도록 조절을 하면서...

꽃의 경계에 미세하게 제브라 패턴이 보일랑 말랑 할때, 촬영하신다고 합니다.

그림자에 녹색 계열이 보여져도 마젠타가 섞이면, 오히려 색감이 어색하기 때문에, 녹색도 충분히 나쁘지 않다~!!

촬영 앵글도 참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왼쪽은 초반 위치... 이후 꽃이 보이는 쪽으로 이동을 해서 촬영 했는데...

역시나 이동을 한게 신의 한수 였네요~~^^

연못이니, 반영이 필수겠죠~!!

연꽃은 연꽃 대가 위로 올라와서 반영이 어렵기 때문에, 수련이 제일 유리하겠군요~~^^

연잎대의 선, 연꽃잎의 곡선~!!

하트가 보이는 잎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는게 좋겠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도와 아웃포커싱입니다.

항상 저런 구도와 아웃포커싱으로 대조를 이루도록 촬영하는데... 오히려 싱글샷보다는 더블샷이 좋은데...

하나는 선명하게 하나는 흐릿하게~!!

무엇보다도, 저는 항상 컬러로만 촬영하는데...

특히, 흰색 백련은 흑백이 진짜 이쁘네요~^^

비오는날~ 연꽃잎이나 발수코팅(?!)된 연잎에 물방울이 맺혀서,

좀 더 멋찐 사진이 나옵니다.

이런 멋찐 사진이 나오다보니...

나이 지긋이 드신 분들이 망원 줌렌즈 들고, 한손에는 스프레이를 들고, 꽃마다 슉슉 쏴대니...

꽃은 이쁘게 찍겠지만...

이 물 때문에 꽃이 수정되지 않아, 씨가 마른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제발 질서는 지켰으면 싶습니다.

역시 800mm로는 나비도 찍을수 있네요~~

너무 부럽다~!! a1의 고화소에 1200mm까지 가는 렌즈~ ㅠ.ㅠ

 

후보정으로 꽃만 발색되게 한게 제가 추구하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에잇~!! ㅠ.ㅠ

a1 뽐부를 마지막으로 세미나가 끝났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럽다 못해 패배하고 말았던 세미나 였군요~ ㅠ.ㅠ

특히 크리에이티브 룩~!! 일명 크룩~!!

신재국 작가님이 얘기해주신것 처럼 제발 펌웨어로 좀 넣어주세요~~

그냥 마이스타일에서 이름이랑 색감만 조금 바꿔주면 되잖아요~~ ㅠ.ㅠ


저도 이맘때 되면, 연꽃을 많이 찍으러 가는데, 이번에도 지인분들과 함께 가볼 예정입니다.

그동안 찍어왔던 연꽃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후기를 마칠께요~~^^

참고로 저는 70200으로 거의 찍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