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게임

툼레이더 리부트 (Tomb Raider)

디아나 2022. 1. 6. 20:18

[툼레이더 리부트 시리즈]
아싸~ 무료다~!!

<툼레이더 리부트>
★★☆☆
전작의 오리지날, 리메이크 작품들을 잘 밴치마킹해서
툼레이더 느낌을 잘 살려냈다는 점은 박수 받을만 하지만...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많이 끼워맞추기식에
캐릭터의 개성도 억지스럽고,
무엇보다도 생존과 탐험이 공존하기
어려운 스토리라인을 잡고 있다.

그래도, 리부트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
라이즈 답게 본격적인 툼레이더의 부활~!!

전체적인 스토리라인도 나쁘지 않았고,
탐험류 여러 작품들을 밴치마킹한게 잘 한것 같았다.
뜬금 없는 첫 작품에 비해서, 나름 짜임새도 좋았고,

특히, 더빙으로 세세한 스토리를 놓치지 않아서 아주 만족 스러웠다.
제대로 툼레이더 스타일로 컴백했다.

 

<쉐도우 오브 툼레이더>
★☆☆☆
지금까지의 모든 툼레이더를 싹~ 말아먹었다.

1편에서 2편으로 자연스럽게 스토리라인이 연결되었는데,
3편에서 2편을 어거지로 끌어내려고 했던게 스토리의 실패다.

1편과 2편의 모든 떡밥을 풀어내려고 스토리를 발로 쓴것 처럼
짜임새도 없고, 탐험이라는 개념과 생존의 개념은 판타지로 전락해 버렸다.
전체적인 흐름 또한 억지스럽게 연결과 연결을 반복하다보니,
완전 개판 오분전의 스토리가 되었다.

그리고, 3편으로 아예 툼레이더 시리즈를 마무리 지으려고 한것 같은
마지막 연출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뜬금없는 판타지와 억지스러운 연결성
게임성으로도 완전 실패 작품.


<총평>
툼레이더는 액션과 탐험의 원조 였지만...
거기에 생존의 개념을 넣은게 조금은 모험이었을것이다.
1편에서는 겉돌았지만, 2편에서는 안정적이었다.
그리고, 3편에서는 흔들리다 못해 뽑혀 버렸다.

툼레이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될것 같은 느낌으로 3편을 마무리 지어버렸어서...
오히려 2편에서의 이야기를 3편에서 좀 더 풀었으면 4편 5편... 계속해서 나올수 있었을텐데...

이럴꺼면 리부트 하지 말고, 전설로, 추억으로 남겨놓지...
무료였으니, 했지, 3편은 정말 돈주고 하기에는 돈이 아깝니다.